티빙 오리지널, 네이버 멤버십에서 다시 무료로 즐긴다

20일 티빙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사용자에 한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티빙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티빙이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을 끝으로 종료됐던 혜택이 신작 오리지널의 출시를 앞두고 다시 한번 제공되는 셈이다.

20일 티빙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중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사용자에 한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지난해 티빙은 네이버와 손잡고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내 티빙 방송 무제한 이용권 상품을 출시했다. 당시 티빙은 방송뿐만 아니라 자사의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추가 요금 없이 볼 수 있도록 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그러나 해당 혜택은 올해 1월1일부터 종료됐다. 이로써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이용자가 방송 콘텐츠가 아닌 티빙 오리지널을 보려면 추가 요금을 결제해야 했다.

티빙은 최근 '유미의 세포들 시즌2' 등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이같은 혜택을 다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티빙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 라인업을 이용자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너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