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을 냉장고 패널로..삼성, 미국서 '마이 비스포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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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마이 비스포크'(MyBespoke) 서비스를 미국에서 연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 비스포크는 진정한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라면서 "소비자들이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가전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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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마이 비스포크'(MyBespoke) 서비스를 미국에서 연내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 프렌치 도어(4도어)를 대상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상부 도어 패널을 가족사진이나 그림 등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프린팅해 '나만의 냉장고'를 만들어준다.
고객이 원하는 냉장고 패널 디자인을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삼성닷컴'에 올리면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해당 디자인을 패널에 인쇄해 고객 집까지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패널 한 장당 가격은 250달러(약 32만원)다.
삼성전자는 마이 비스포크 서비스의 국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소비자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 냉장고를 도입했고, 지난해 1분기부터 미국 판매도 시작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미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새롭게 도입한 데 이어 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를 포함한 '비스포크 키친 패키지'를 통해 현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 비스포크는 진정한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을 구현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라면서 "소비자들이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가전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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