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손석구 떠난 뒤 추앙 없는 얼굴 (나의 해방일지)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5.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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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가 떠난 경기도 수원 어딘가 산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20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염기정(이엘 분) 삼 남매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13, 14회에서는 삼 남매에게 생각지 못한 일들이 찾아온다.

'나의 해방일지' 13회는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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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석구가 떠난 경기도 수원 어딘가 산포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제작진은 20일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염창희(이민기 분), 염미정(김지원 분), 염기정(이엘 분) 삼 남매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손석구 분)가 끝내 이별했다. 구씨는 적대적인 관계에 있던 백사장(최민철 분)을 치고 원래의 자리를 되찾았고, 자기 혐오로 내달리기 시작하며 이전과 같은 공허한 눈빛이 됐다. 그와 연락이 끊긴 염미정은 슬픔에 눈물을 쏟았지만, 마지막까지 구씨의 평안을 바랐다.

구씨가 떠난 후, 삼 남매 일상에는 다시 한번 변화가 찾아온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예측 불가한 삼 남매의 날들이 담겼다. 먼저 염창희는 한쪽 슬리퍼가 벗겨진 채 마당에 서 있다. 그가 맨발로 뛰쳐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가운데 평소와 다른 염미정 얼굴도 시선을 끈다. 구씨네 집 평상에 앉은 염미정은 멍들고 상처가 난 얼굴로 허공을 응시한다. 언제나 조용했던 염미정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닥칠 것으로 짐작된다.

여기에 조태훈(이기우 분)과 달콤한 연애를 시작한 염기정에게도 넘어야 할 큰 산이 눈앞에 다가온다. 바로 그의 딸인 조유림(강주하 분)이다. 한 공간에 있지만, 한없이 멀어보이는 두 사람의 거리감이 앞으로의 고난을 예상하게 한다.

이번 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13, 14회에서는 삼 남매에게 생각지 못한 일들이 찾아온다. 또 서울로 돌아간 구씨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다. 이별 후에도 일상을 이어가지만, 마음 한구석이 공허한 염미정과 구씨가 어떤 날들을 살아갈까.

아울러 친구 지현아(전혜진 분)의 전 남자친구와 만나게 된 염창희는 새로운 결심을 하고, 염기정은 조태훈을 한번 보고 싶다는 엄마 곽혜숙(이경성 분) 부탁에 난감해진다.

‘나의 해방일지’ 13회는 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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