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22일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 순방 길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 측이 발표했다.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미국 조지아주에 투자하기로 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과 일본 순방 길에 오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2일 서울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 측이 발표했다.
20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중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미국 조지아주에 투자하기로 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은 지난 13일 현대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조지아주에 대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립을 발표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투자가 8천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도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서배너 항구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 공장부지에서 중대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은 다수 현지 언론이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설립 예정지로 보도한 장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030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 차 판매 비중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위해 2025년까지 미국에 74억 달러(약 9조4천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중기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은 그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에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2009년에는 기아 조지아주 공장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국 정부 당국자가 밝힌 내용을 우리도 알고 있다"며 "만약 만나게 되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미래 사업에 대해 잘 설명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컨콜] 현대차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로 수익성 방어 집중"
- 현대차, 북미 최대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2' 참가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21조원 투자…"한국서 144만대 생산"
- [인사] 일동제약그룹
- 머스크가 픽한 김예지, 결국 국내 최초 '이것' 됐다
- 그라비티, 지스타 2024 부스 조감도 공개…'개방성'에 초점
-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스타 2024 BTC 부스 조감도 공개
- 검찰,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빗썸 압수수색
- 스마일게이트, '이프선셋' 얼리 액세스 버전 5일 스팀 출시
- 2024년 정보통신사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