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풍수해·폭염대책..무더위쉼터 244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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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여름 풍수해와 폭염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1∼3단계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특보 발령 때는 탄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14개) 등 92곳에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도 가동해 피해 예상 상황 등을 알리고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실내 무더위쉼터 244곳을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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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여름 풍수해와 폭염에 대응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20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태풍이나 호우 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1∼3단계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한다.
1단계 예비특보 땐 6명, 2단계 주의보 땐 208명, 3단계 경보 땐 543명의 공무원이 본부와 현장 등에 투입돼 우려 지역으로 지정한 여수대교 하부 등 41곳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보 발령 때는 탄천 자동음성 통보시스템(14개) 등 92곳에 설치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도 가동해 피해 예상 상황 등을 알리고 출입을 통제한다.
또 수정·중원·분당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양수기 278대를 비치해 주택과 도로 침수에 대비한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실내 무더위쉼터 244곳을 운영하는 등 폭염 대책도 추진한다.
노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모이는 단독주택 경로당 97곳, 행정복지센터 50곳, 금융기관 96곳, 중원구청(3·5층)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동별로 40개씩 모두 2천개의 양산과 우산을 비치해 빌려주고, 폭염 방지 그늘막도 건널목 등 504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 2천100명에게는 찜질방 쿠폰을 4장씩(이용 기간 6월 1일∼9월 30일) 지원할 방침이다.
53명으로 추정되는 거리 노숙인에게는 냉수, 쿨스카프 등 냉방 용품을 지급하고 모란역 근처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무더위쉼터로 이용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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