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이민혁 "서은광 혼자 큐브 사외이사 돼"..서운함 폭발('TMI쇼')

큐브 엔터테인먼트 사외이사가 된 서은광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민혁. 사진| Mnet 'TMI 쇼'

그룹 비투비 이민혁이 리더 서은광에게 서한 점을 토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TMI 쇼'에 차트를 함께 소개할 객원기자로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서은광은 자신이 그룹에서 "서열 꼴찌자 잡초 역할"이라고 말했다. MC 붐과 미주가 잡초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자 이민혁이 "(잡초는) 밟히잖아요"라며 비투비 동생들에게 당하고 사는 서은광이라고 설명했다. 서은광도 "늘 밟히고 삽니다"라며 해탈했다.

이어 이민혁이 "한 가지 아쉬운 대목이 있다면, 비투비로 10년 활동하면서 이제 11년 차가 됐다. 같이 고생했는데 혼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이사가 됐다"라며 "만약 나였다면 '멤버와 함께가 아니니 거절' 혹은 '멤버들과 함께 해주십시오'라고 건의를 했을 거다. 우리는 그 정도 연차가 쌓이고 권위가 있으니까"라고 토로했다.

당황한 서은광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 말을 아꼈다. 이민혁은 "대표님 회장님 제외하고는 우리보다 높으신 분이 안 계신다"고 말해 비투비의 서열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한편 'TMI SHOW'는 스타들이 직접 본인과 관련된 TMI(Too Much Information, 꼭 알지 않아도 되는 정보를 뜻하는 말)를 밝히는 차트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