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감독 '헌트', 칸서 최초 상영..7분의 기립박수+뜨거운 포옹[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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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서 최초 상영 된 가운데, 전세계 관객들에게 7 분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아서 현지시각 19일 자정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됐다.
이정재는 첫 영화 연출작인 '헌트'가 칸의 초청을 받으며 감독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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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서 최초 상영 된 가운데, 전세계 관객들에게 7 분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가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아서 현지시각 19일 자정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 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날 첫 공개 된 '헌트'는 완벽한 첩보액션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헌트'는 촘촘한 플롯에 완벽한 액션 아름다운 미장센까지 구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상영 후 이정재는 정우성은 뜨거운 반응에 기쁜 모습이었다. 이정재 감독은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울컥한 모습이었고 정우성 역시 감격에 겨운 모습이었다. 또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포옹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기립박수는 약 7분간 이어졌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영화 감독으로 최초 데뷔했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는 201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 이후 12년 만에 칸에 왔다. 이정재는 첫 영화 연출작인 '헌트'가 칸의 초청을 받으며 감독 자격으로 칸 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정재는 영화 주연 배우이자 절친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칸 레드카펫에 올랐다. 정우성은 2008년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이후 14년 만의 칸에 왔다.
제75회 칸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에 최초 공개 된 '헌트'는 후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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