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4월 소비자물가, 2.1% 상승..13년만에 첫 2%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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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목표로 해 온 2% 상승률이 나타난 것은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을 제외하면 13년 7개월만이다.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4월 CPI(신선식품 제외)는 101.4(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1% 웃돌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2% 상승률은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받은 2015년 3월 이후 7년 1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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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 일본은행(BOJ)이 목표로 해 온 2% 상승률이 나타난 것은 소비세율 인상의 영향을 제외하면 13년 7개월만이다.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4월 CPI(신선식품 제외)는 101.4(2020년=100)로 전년 동기 대비 2.1% 웃돌며 8개월 연속 상승했다. 2% 상승률은 소비세율 인상 영향을 받은 2015년 3월 이후 7년 1개월만이다. 소비세 영향을 제외하면 2008년 9월 이후 13년 7개월만이다.
NHK에 따르면 주요 요인은 유가 급등으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도시가스비가 23.7%, 전기료는 21%, 휘발유는 15.7% 각각 상승했다. 또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수입 원자재를 많이 쓰는 햄버거와 식용유 등이 올라 신선식품 제외 식료품이 2.6% 올랐다.
일본은행은 대규모 금융완화책 추진으로 2%의 물가상승을 목표로 내걸고 있지만, 지금의 상승세는 임금상승이나 수요증가와 같은 경제의 선순환을 동반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총무성은 "원유와 곡물의 국제적인 가격과 엔화 약세 등 여러 요인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 생활 측면에서의 영향은 앞으로의 경제 정세와 맞춰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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