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관광시설 이용하면 해남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조근영 2022. 5. 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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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알뜰 여행을 하자."

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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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유적지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알뜰 여행을 하자."

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스카이워크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천원, 우수영관광지와 고산윤선도유적지 각각 2천원, 두륜미로파크 3천원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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