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관광시설 이용하면 해남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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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에서 알뜰 여행을 하자."
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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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에서 알뜰 여행을 하자."
해남군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등 관내 민간운영 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군 직영 관광지를 무료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간운영 관광시설은 명량해상케이블카, 땅끝모노레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두륜산케이블카 등 5개소이다.
시설 입장권과 탑승권을 제시하면 군에서 직영하는 땅끝전망대와 우수영관광지, 고산윤선도유적지, 두륜미로파크 등 4곳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관광지 무료입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민간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23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관광객 방문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무료입장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군 직영 관광시설 입장료는 땅끝전망대 1천원, 우수영관광지와 고산윤선도유적지 각각 2천원, 두륜미로파크 3천원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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