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씨마른 분양물량..내집마련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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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서울의 상반기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지난 1월 말 기준 24개 단지 9734가구였지만 실제는 17개 단지 2천350가구에 그쳤습니다. 올해 초 대비 75.9% 감소한 겁니다.
특히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4천786가구), 동대문구 이문3구역 재개발(1천67가구), 은평구 역촌1구역(센트레빌파크프레스티지·454가구) 등이 상반기 일반 분양을 계획했었지만 현재 분양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건설 원자잿값 급등으로 공사비 증액을 놓고 발주자와 시공사 간의 갈등이 커지면서 분양 지연이 잇따르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원자잿값 인상과 공급 지연·부족 사태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상한제의 손질과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손질과 더불어 내달 이후에는 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도 인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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