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2만명대..확진자 격리의무 4주 연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감소세가 둔화하자, 정부는 '확진자 격리의무'를 연장하고, 4주 뒤 재평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신새롬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만 5,125명입니다.
그제에 이어 이틀 연속 2만명대를 보인겁니다.
이 중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51명으로 어제에 이어 200명대를 보였고, 사망자는 43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6%,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0%까지 낮아진 상태입니다.
정부는 오늘(2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는데요.
7일간의 격리 의무를 4주 더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가 전주보다 상승했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감소 폭이 둔화하고 있는 점, 전염력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서도 발견된 점 등이 요인으로 꼽힙니다.
정부는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 하고, 재평가 시까지 격리 의무 전환에 대한 합리적 기준도 보다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또 학생 간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확진이나 의심증상 학생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확진자 등을 위한 분리 고사실을 운영하는 건데, 시험응시와 인정점 부여 간 유불리를 고려한 과목별 선택 응시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romi@yna.co.kr)
#확진자격리의무연장 #코로나신규확진 #유행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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