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서 '노조 결성 방해' 혐의로 고발 당해

서민지 2022. 5. 20.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노조 결성을 방해한 혐의로 미국 통신노동자협회(CWA)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CWA는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했다며 애플을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발했다.

CWS는 애플이 직원들의 노조 활동에 대해 심문하고, 노조 전단물 게시를 금지했으며, 반노조 연설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연방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통신노동자협회 "직원 심문하고 반노조 연설 참여 강요"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노조 결성을 방해한 혐의로 미국 통신노동자협회(CWA)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CWA는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 세계무역센터에 있는 애플스토어에서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했다며 애플을 미국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고발했다.

애플스토어 '애플 명동' [사진=서민지 기자]

CWS는 애플이 직원들의 노조 활동에 대해 심문하고, 노조 전단물 게시를 금지했으며, 반노조 연설에 참여할 것을 강요하는 등 연방 노동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애플은 성명을 통해 "정규직과 시간제 근무 직원에게 건강관리, 등록금 상환, 육아휴직, 유급 가족 휴가, 연간 주식 보조금 등 강력한 보상과 혜택을 기꺼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애플스토어를 중심으로 노조 설립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애틀란타 컴벌랜드몰, 뉴욕 그랜드센트럴터미널몰, 메릴랜드 타우슨몰 등에서 노조 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