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단단해진 울산, 김천 원정에서 연승 도전

우충원 2022. 5.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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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가 김천상무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9승 3무 1패 승점 30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지난 18일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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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울산현대가 김천상무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9승 3무 1패 승점 30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권과 격차를 8점으로 벌리며 1강 체제를 확실히 구축했다.

지난 18일 울산은 제주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총 26개 슈팅, 유효슈팅 17개, 점유율에서도 67대33으로 상대를 완벽히 압도했다. 무승부 기운이 감돌던 후반 추가시간 엄원상이 극적인 골을 뽑아내 승리를 챙겼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기본’에 충실했고,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결과로 이어졌다. 울산은 이 분위기를 김천전까지 끌고 갈 계획이다.

특히, ‘엄살라’ 엄원상의 활약이 돋보인다. 제주전 득점으로 울산에서 가장 먼저 공격 포인트 10개(6골 4도움)를 달성했다. 엄원상은 제주전이 끝난 후 “홍명보 감독님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형들이 내가 적응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팀의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소 흔들렸던 수비도 한층 안정됐다. 울산은 제주와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6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다. 제주전에서 미드필더인 원두재가 중앙 수비수로 변신해 김영권과 안정된 수비를 구축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울산은 김천과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3개월 전보다 팀이 더욱 단단해졌다. 리그에서 21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9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고 연승을 달리겠다는 목표다.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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