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현, 아동 성착취 영상 소지하고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블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랙'이 사형수 정성현의 상반된 두 얼굴을 통해 범죄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권 교수는 "당시 정성현은 아동 성착취 영상를 소지한 것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다. 형사님도 포르노를 보면 더 자극적인 걸 원하잖아요?'라며 비뚤어진 성적 환상을 드러냈다"고 정성현의 뻔뻔한 변명을 공개해 분노를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블랙'이 사형수 정성현의 상반된 두 얼굴을 통해 범죄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5월 20일 방송되는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는 2007년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을 다룬다.
범인 정성현은 당시 컴퓨터 수리와 대리운전을 하며 생활하던 39살 미혼 남성이었다. 게스트 고우리는 “겉보기에는 그냥 성실하게 사는 청년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이웃 주민들은 정성현을 친절한 청년이라 생각했고, 정성현의 집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오가기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건의 피해자가 된 이혜진, 우예슬 양 역시 정성현의 이웃이엇다. 정성현은 길에서 만난 두 아이들에게 “우리 집 강아지가 아픈데 한 번 봐 줄래?”라는 말로 자신의 집까지 유인했고, “강아지는 집 안에 있다”며 아이들을 현관문에 밀어넣은 뒤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검거 이후 실시된 정성현의 자택 압수수색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그의 컴퓨터에서 가학 영상물인 스너프 필름과 아동 성착취 영상 1,400여개, 음란 사진 1만 여 장이 발견됐다. 스토리텔러 장진은 “정신 감정 결과 그는 성적 가학증 및 소아 기호증이 의심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그의 내면에 숨겨진 실체를 얘기했다.
권 교수는 “당시 정성현은 아동 성착취 영상를 소지한 것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다. 형사님도 포르노를 보면 더 자극적인 걸 원하잖아요?’라며 비뚤어진 성적 환상을 드러냈다”고 정성현의 뻔뻔한 변명을 공개해 분노를 자아냈다. (사진=채널A '블랙: 악마를 보았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업가♥’ 이시영, 오붓하게 럭셔리 선셋요트 만끽…한강서 느끼는 여유
- 성훈 “잇몸 종양으로 골반뼈 이식, 박태환 등장에 수영 관뒀다”(옥문아)
- 유재석, 부장 된 ♥나경은 동기 아나에 “부장님 남편될 수 있었는데”(유퀴즈)
- 이상인, 7천평 농장 공개 “고기-쌀 빼고 전부 재배, 유기농으로”(백세누리쇼)
- “임영웅 방송점수 0점 이유는” 의혹만 키운 ‘뮤직뱅크’ 해명[이슈와치]
- 김수지 아나 “방송 나온 일반인에 반해 SNS 찾아 하트 눌러→결혼”(유퀴즈)[결정적장면]
- 성훈 “‘결사곡’서 뺨 70대 맞아, 한 장면에 20대 넘게 맞은 적도”(옥문아)
- “완전 기만” 한혜진, 동거했던 전 남친을 절친에게 소개한 사연에 분노(연참3)
- “뜯어고쳤지?” 곽진영, 10kg 빠지고 성형수술‥김치 사업 성공해도 문제(진격의 할매)[종합]
- 장가현X조성민 “딴 남자랑 불륜? 20년 충성 억울하고 분해” 오열(우이혼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