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아파트서 맹견 2마리, 산책 7세 남아와 엄마 얼굴 등 물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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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한 아파트 광장에서 산책하던 모자가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맹견 2마리가 남자아이(7)와 엄마(44)를 공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조대는 인근에 머물러 있던 맹견 2마리를 포획해 경찰에 인계했으며, 이 중 1마리는 핏불테리어 종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 도착 당시 맹견들은 모자 공격을 멈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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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태안군 태안읍 평천리 한 아파트 광장에서 산책하던 모자가 맹견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맹견 2마리가 남자아이(7)와 엄마(44)를 공격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119구조대는 얼굴 부위와 왼쪽 정강이를 물려 중경상을 입은 모자를 소방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대는 인근에 머물러 있던 맹견 2마리를 포획해 경찰에 인계했으며, 이 중 1마리는 핏불테리어 종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 도착 당시 맹견들은 모자 공격을 멈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동물병원에서 맹견들의 몸속에 내장된 ‘인식칩’을 확인하고 견주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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