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결혼 5주년 명품 선물에 감동 "프러포즈때와 같은 브랜드"

박수인 2022. 5. 20.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으로부터 결혼 5주년 선물을 받았다.

김소영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결혼 5주년, 5상진의 서프라이즈?! (5세계관 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결혼 5주년 기념 데이트에 큰 배낭을 메고 온 오상진에 대해 "데이트를 하는데 저렇게 거대한 배낭을 메고 올 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저는 '뭔가 선물을 준비한 건가'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됐다"며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으로부터 결혼 5주년 선물을 받았다.

김소영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결혼 5주년, 5상진의 서프라이즈?! (5세계관 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소영은 결혼 5주년 기념 데이트에 큰 배낭을 메고 온 오상진에 대해 "데이트를 하는데 저렇게 거대한 배낭을 메고 올 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저는 '뭔가 선물을 준비한 건가' 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게 됐다"며 선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결혼 5년 차를 맞은 소회를 밝히기도. 김소영은 "우리가 5년차가 돼서 서로 성과가 있는 거다. 예전에는 '이 사람이 왜 이러지?' 이해가 안 가는데 그냥 사랑하니까 참았다. 근데 이제 5년이 됐지 않나. 참는 건 아닌데 진심으로 이해하게 됐다. 예전에는 내가 데이트 할 때 계속 김칫국물 같은 거 옷에 엄청 묻혔지 않나. 그땐 젊고 예쁘고 서로 좋으니까 그냥 넘어갔다. 근데 지금은 내가 뭘 흘리면 짜증이 나는데 '저 인간은 원래 저렇지' 하면서 넘어가는 거다. 나는 오빠가 성격이 급한 모습을 보일 때 연애할 때는 싫었지만 사랑하니까 넘어간 거다. 지금은 짜증이 나지만 '저건 고치기 힘들지'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이제 10년 차가 되면 더 이해의 폭이 커지는 건가? 10년 차 때는 사진을 위에서 눌러 찍지 않을 거지?"라며 "오빠는 왜 나를 항상 위에서 내려찍을까 생각했다. 왜 자꾸 발을 자를까. 그 말을 한 지 3년이 된 것 같은데 왜 그럴까?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나도 오빠가 3년 전부터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을 계속 하지 한 거다. 오빠가 어제 닭가슴살을 꺼내달라고 했을 때 내가 짜장국물을 흘렸지 않나. 오빠가 그 모습을 보고 참더라. 그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연차가 됐긴 했구나 생각한 거다. 나도 오빠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을 때마다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오상진이 예약한 레스토랑에서는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었다. 명품 주얼리 브랜드에서 목걸이를 선물 받은 것. 깜짝 놀란 김소영은 "내가 선물 뭐 준비할까 했더니 필요없다며. 자기 유튜브에서 핵멋있는 사람하려고. 내가 물어보니까 자기는 이제 아무것도 필요 없다며"라며 억울함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상진은 "목걸이다 목걸이. 네가 귀걸이는 맨날 잃어버리니까. 교환권 있으니까 환불은 안 되지만 교환은 할 수 있다. 프러포즈 할 때 똑같은 브랜드에서 했기 때문에 여기서 산 거다"라고 말했고 김소영은 "오빠는 프로포즈 때도 그렇고 목걸이를 좋아하네.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감사합니다"라며 "10주년도 기대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소영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