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33 대체자' 세리에 '거물' CB 두고 토트넘-맨시티 한판 붙는다

백현기 기자 2022. 5.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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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는 막바지지만 영입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1999년생으로 인터 밀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수비를 이끌 차세대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바스토니 말고도 다양한 옵션을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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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리그는 막바지지만 영입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가 인터 밀란 센터백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바스토니가 이번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스토니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804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의 레이더망에 먼저 포착됐다. 1999년생으로 인터 밀란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바스토니는 이탈리아 수비를 이끌 차세대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은 다음 시즌 벤 데이비스 자리의 대체자로 왼발 센터백인 바스토니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수비 보강에 힘쓰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해 온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전 영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를 언제까지나 믿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바스토니는 콘테 감독의 백3의 왼쪽 스토퍼로 가장 적절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맨시티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번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며 벌써부터 다음 시즌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에므리크 라포르트와 후벵 디아스가 주전 센터백 조합을 꾸리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바스토니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다.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기존에 익숙했던 백3에 서게 되며 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백4에 새로 적응해야 하며 주전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한편 토트넘은 바스토니 말고도 다양한 옵션을 생각 중이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비야레알의 파우 토레스와 RB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거론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백3에 익숙하며 빌드업에 능하기 때문에 콘테 감독의 전술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팀을 4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콘테 감독에게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토트넘의 이적 시장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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