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스, 성공적 제품 다각화로 종합화장품 ODM 기업으로 도약

2022. 5. 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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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코스 본사 전경, 제공 : 엔코스 >
2009년도에 설립되어 마스크팩 ODM 기업으로 성장해온 엔코스(대표 홍성훈)는 현재 다양한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해 종합 화장품 ODM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설립 초 프리미엄 마스크팩을 시장에 내놓으며 마스크팩 제조사로 업계에 자리를 잡게 된 엔코스는 2017년부터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여 대형 브랜드사, 이커머스 브랜드, 인플루언서, 인디 브랜드, 해외 브랜드 등 다양한 고객 필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스킨케어(에센스, 토너, 크림, 패드 등) 제품 매출 확대 중에 있다.

엔코스 관계자는 "한국법인 기준으로 2017년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이 94억 원(매출 비중 22%)이었으며, 2021년에는 280억 원(매출 비중 46%)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출시된 패드와 에센스 등이 히트 상품 대열에 오르며 스킨케어 제품의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현재는 전체 매출의 약 50%를 스킨케어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마스크팩 제조로 시작해 스킨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50% 수준으로 확대된 제조사는 엔코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엔코스 측은 "2021년 매출은 연결 기준 95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확대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궁선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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