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해제 후 112신고 9.2% 늘어..경찰 치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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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지역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4주 간 제주지역 112신고 건수는 2만53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4주 간(3월21일~4월17일) 112신고 건수와 비교해 9.2%(2133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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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제주지역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이 민생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4주 간 제주지역 112신고 건수는 2만53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4주 간(3월21일~4월17일) 112신고 건수와 비교해 9.2%(2133건)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보면 범죄 관련 신고는 4.6%(3544→3706건), 교통 관련 신고는 6.6%(2697→2876건), 기타 신고는 10.5%(1만6991→1만8783건) 늘었다.
경찰은 다음달 1일 무비자 입국이 재개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맞물려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커져 치안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범죄취약지역 5개 지역에 경찰관기동대를 투입해 범죄예방 순찰과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과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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