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맞이 분주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탄력근무 권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20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분주하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 및 보안상 이유로 '탄력적 근무'를 권고했다.

바이든 대통령 방문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이날 평택캠퍼스 임직원들은 공장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하고 연차 사용과 거점 오피스 근무 등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 필수인력은 화성·기흥 등 경기도 내 타 사업장으로 이동해 근무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평택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3라인(P3) 공사도 이날 하루 중단된다.

삼성 평택캠퍼스는 세계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초기지로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한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고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돼 D램 제품을 출하한다.

부지면적만 축구장 400개를 합친 289만㎡(약 87만4000평)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 290만㎡와 비슷한 규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첫날인 이날 평택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윤석열 대통령도 동행해 함께 공장 내부를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직접 양국 정상을 맞이해 시설과 사업 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 외에도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과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인 경계현 사장,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뿐만 아니라 DS 부문 부사장급 임원들까지 100여명이 평택에 모일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 "꼴도 보기 싫다"… 아름, 결혼 1년 만에 이혼?
☞ 음주사고 낸 김새론의 차 '주목'… 2억짜리?
☞ 김종국♥윤은혜, 열애 '찐'이었나… 증거 '수두룩'
☞ "어젯밤"… '♥현빈' 손예진, 처음 올린 게시물은?
☞ "월세만 2억 받아요"…920억 빌딩 톱스타 부부는?
☞ 전지현 "삼성동 상가 2년만에 140억 올랐다"
☞ "신정환은 불법, 난 대놓고 했다"… 당당한 슈
☞ ♥안현모 납치극 소동… 라이머, "너무 무서웠다"
☞ 파국 치닫나… 김가람 학폭 피해자 극단적 시도?
☞ 섹시하면서 러블리해… 전효성 미모 미쳤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