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과학기술 분야 4대 공약 발표..도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전환 등

김동연 과학기술분야 4대 공약. © 뉴스1

(경기=뉴스1) 배수아 기자,송용환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57회 발명의 날'을 맞이해 과학기술 분야 4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19일 자신의 SNS에 "경기도는 이미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혁신성장의 전도사인 저 김동연이 경기도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Δ도민이 체감하는 디지털 전환 Δ선도적 모빌리티 전환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기반 마련 Δ탈탄소 전기화 중심의 에너지 전환 Δ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R&D와 인프라 투자 등의 4가지를 약속했다.

우선 디지털 전환 공약을 위해 '지역별 디지털 전환 허브'를 만들고,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마을별 디지털 전환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모빌리티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주유소와 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환승, 물류, 편의 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 전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탈탄소 전기화 중심의 에너지 전환에 대해서는 자동차 및 에너지 업계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차량-전력망 연결(V2G) 양방향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래방산 혁신센터'의 경기 북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과학기술 투자는 미래 먹거리 준비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도 직결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혁신성장 정책을 총괄했던 저 김동연이 다시 한번 혁신의 역량을 발휘해 경기도의 과학기술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호소했다.

sualuv@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