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역전 승+잔류 성공' 램파드 "내 축구 인생 최고의 날"

배시온 2022. 5. 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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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은 크리스탈 펠리스와 19일(현지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렀다.

에버턴은 전반 마테타, 아예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에버턴은 승점 39점으로 강등권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로 잔류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이는 잔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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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시온 기자= 에버턴은 크리스탈 펠리스와 19일(현지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렀다. 에버턴은 전반 마테타, 아예우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0-2로 마쳤다. 하지만 킨, 히샬리송, 칼버트 르왼이 후반전 세 골을 몰아넣으며 기적 같은 역전에 성공, 3-2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이었던 에버턴은 이날 승리로 잔류를 확정했다.

지난 첼시전 1-0 승리 후 3경기만에 승리였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에버턴은 승점 39점으로 강등권인 18위 리즈 유나이티드와 승점 4점 차로 잔류에 성공했다. 승점 3점이 절실했던 경기에서 결국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내 축구 인생과 커리어 중 가장 최고의 순간 중 하나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강등과 순위표에서 절망을 느낄 때, 그것은 다르다”고 강등권에서 벗어난 후련함을 드러냈다.

전반전을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이는 잔류로 이어졌다. 기적 같은 경기를 지켜본 에버턴의 홈 팬들은 흥분을 가라앉힐 수 없었고, 결국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이 클럽은 특별하다. 오늘 밤 에버턴의 감독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마지막에 일어난 축하에 의문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을 옹호했다.

이어 그는 “팬들은 우리를 이끌어냈고, 12번째 선수 이상이었다. 선수들도 큰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 놀라운 밤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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