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공장' 화재, 13시간 째 지속.. 완진까지 시간 걸릴 듯

김동욱 기자 2022. 5. 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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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시간째 잡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완진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 공장에서 발생했다.

화재가 완전히 잡히기 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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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Oil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진되지 않고 있다. 사진은 20일 진화 작업을 펼치는 소방당국 모습. /사진=뉴스1(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13시간째 잡히지 않고 있다. 화재가 완진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8시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S-Oil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본사 및 협력업체 직원 9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에서 부탄 압축 밸브 수리를 마친 뒤 시운전 과정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알킬레이터는 부탄을 이용해 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다.

현재 소방당국은 부탄 저장 탱크 등을 냉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완전히 잡히기 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세인 알 카타니 S-Oil 최고경영자(S-Oil)는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사과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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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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