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입장할 주인공은?"..KT, '에스코트' 어린이 88명 모집

KT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활약할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8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KT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내달 2002년 월드컵 20주년 기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KT가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에 입장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KT는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활약할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88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손잡고 입장하는 어린이를 말한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사로 올레 tv 키즈 특화 서비스인 '키즈랜드'와 함께 2019년에 이어 올해 플레이어 에스코트 어린이 선발을 맡았다. 이번 선발은 만 6세에서 10세 사이 자녀를 둔 모든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KT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7일 이후 KT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게 된다.

선발된 어린이는 오는 6월에 펼쳐지는 4번의 A매치 Δ2일 대한민국 대 브라질 Δ6일 대한민국 대 칠레 Δ10일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 Δ4번째 경기(대진 상대 미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인 '와이'(Y)와 함께 경기장에 Y존을 운영한다. Y존 무대에서는 가수 트랜스픽션이 출연해 역대 월드컵 응원곡 공연을 펼친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사인 KT가 축구를 즐기는 많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며 "키즈가 참여하는 플레이어 에스코트와 20대가 즐기는 Y존과 같이 세분화된 고객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