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미래였던 GK, 다시 '임대 엔딩'..데 헤아 밀기 쉽지 않다

조영훈 기자 2022. 5. 20.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수문장으로 꼽혔던 딘 헨더슨이 시즌 종료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갈 확률이 크다.

맨유 서드 골키퍼인 톰 히튼은 데 헤아·헨더슨 두 선수 중 하나가 떠날 거라는 보장 하에 클럽에서 한 시즌 더 머물기로 동의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헨더슨은 2015년 프로 데뷔 후 하부리그 임대로 경험을 쌍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미래를 책임질 수문장으로 꼽혔던 딘 헨더슨이 시즌 종료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갈 확률이 크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0일(한국 시간) "헨더슨이 뉴캐슬에서 회담을 가졌다. 임대 논의가 주로 이뤄졌으나, 영구 이적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지난겨울 헨더슨과 임대 계약을 맺기 위해 한 차례 접촉을 시도했다. 당시 주전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를 포함한 스왑 딜 논의가 있었는데, 맨유 이적을 그가 거절하면서 거래가 무산됐다.

AFC 아약스도 헨더슨 임대 영입을 원했다. 에릭 텐 하흐 당시 아약스 감독이 이제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데, 텐 하흐 감독은 다비드 데 헤아를 여전히 맨유의 No. 1 골키퍼로 여긴다.

헨더슨은 이번 시즌 맨유에서 세 차례 출장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기록은 없다. 이번 시즌 시작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하며 9월까지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 서드 골키퍼인 톰 히튼은 데 헤아·헨더슨 두 선수 중 하나가 떠날 거라는 보장 하에 클럽에서 한 시즌 더 머물기로 동의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인 헨더슨은 2015년 프로 데뷔 후 하부리그 임대로 경험을 쌍핬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 시즌 동안 셰필드 유나이티드 임대를 거치며 크게 성장했다. 2018-2019시즌 셰필드의 EPL 승격을 이끌었고, 2019-2020시즌에는 EPL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혔다.

원 소속팀 복귀 후 2020-2021시즌 데 헤아의 입지를 위협하며 주전 수문장으로 발돋움하나 했으나, 견고한 데 헤아의 벽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결국 팀을 떠나 뉴캐슬에서 경험을 쌓고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뉴캐슬이 과감한 투자를 한다면 영구 이적도 가능하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