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외친 이유 있었네.."콘테 보너스만 39억"

김성연 기자 2022. 5.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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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경제적인 동기부여도 얻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팀이 4위 자리를 확정 지을 시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다.

토트넘은 23일 노리치 시티와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아스널과 에버턴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4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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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경제적인 동기부여도 얻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팀이 4위 자리를 확정 지을 시 거액의 보너스를 받는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대신해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에 올랐다. 부임 직후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콘테 체제에서 토트넘은 곧바로 무패 행진을 달렸고, 순위 또한 한껏 끌어올리며 반등을 알렸다.

그러나 일찌감치 무관이 확정된 상황. 콘테 감독이 세운 유일한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4위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강조해왔다. 그리고 그는 내내 흔들리지 않았다. 팀이 강등권팀에 충격패를 당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인 해리 케인 등이 이적설에 휩싸이는 등 잡음에 시달릴 당시에도 콘테 감독은 눈을 돌리지 않았다.

역시 동기부여도 강했다. 4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그는 다니엘 레비 회장으로부터 거액의 보너스까지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된 금액은 250만 파운드(약 39억 원) 정도다.

한편 시즌 막판에 들어선 현재 토트넘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 매우 근접했다.

최근 북런던 라이벌이자 4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온 아스널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둔 후 번리마저 꺾으며 연승 행진을 달렸다. 연이어 승점 대량 획득에 성공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4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건 단 한 경기다. 아스널이 직전 뉴캐슬전에서도 패해 좀처럼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5위 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황. 토트넘은 23일 노리치 시티와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아스널과 에버턴의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4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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