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말레이 최대 환경기업 센바이로 지분 30% 인수

김윤수 기자 2022. 5.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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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센바이로의 최대주주 카자나와 온라인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카자나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로 센바이로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국영 종합환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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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말레이시아 센바이로 통합 폐기물관리센터.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는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인 센바이로의 지분 30%를 인수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센바이로의 최대주주 카자나와 온라인으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카자나는 말레이시아 국부펀드로 센바이로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국영 종합환경기업이다. 1988년 말레이시아 최초의 통합 폐기물관리센터를 건설해 운영 중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자국 최대의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1억2000만달러(1522억원)이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고 볼트온(유사기업과의 인수합병)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2월 글로벌 전기전자 폐기물 처리업체 테스를 인수하는 등 국내 대표 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말레이시아는 연 1.3%의 인구 증가, 연 5%의 경제 성장으로 자원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폐기물 처리 수요도 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국내 1위 환경사업자로서 환경산업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과 기술 등을 축적해, 환경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솔루션 기술들을 전세계에 수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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