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여성 심판 나선다→FIFA '주심-부심 6명 선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5. 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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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 6명을 선발했다.

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첫 여성 심판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FIFA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선발함으로써 남녀평등의 긴 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대회에서 여성 심판을 선발하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다. FIFA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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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 프라파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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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 6명을 선발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FIFA는 지난 19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심판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여성 주심과 부심이 3명씩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와 요시미 야마시타(일본),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는 주심으로 뽑혔다. 또 네우사 백(브라질), 카렌 디아스(멕시코), 캐서린 네스비트(미국)는 부심으로 나선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심판 중 프라파르는 이미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라파르는 지난 2009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프라파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심판을 맡은 바 있다. 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첫 여성 심판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야마시타 역시 지난 2019년 FIFA 여자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주심을 맡는 등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FIFA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선발함으로써 남녀평등의 긴 과정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 대회에서 여성 심판을 선발하는 것이 더 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다. FIFA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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