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이탈리아 전시회 참가.."유럽시장 공략"

금호타이어는 오는 24~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TTC)과 25~2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호타이어는 오는 24~ 26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TTC)과 25~2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조남화 유럽영업담당 전무,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다.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 세계 주요 타이어 업체들이 참가한다. 오토프로모텍은 국제 자동차 장비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로서 지난 2019년에는 1670여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 12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콘셉트를 '타이어로 실현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로 정하고 금호타이어 대표 제품을 통해 성능을 집중적으로 강조한다. 엑스타 PS71, 솔루스 HA32, 윈터크래프트 WP52, 에어리스 타이어 등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여름용, 겨울용, 올시즌, 트럭버스용(TBR), 전기차 전용(EV), 미래 컨셉 타이어들로 전시 공간을 꾸린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유럽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 및 개척을 위한 전시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의 미래 전략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강승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해외 시장 개척의 활력을 찾는 기회로 보고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로서의 금호타이어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