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에이스'수원 전진우, K리그1 13라운드 MVP[오피셜]

수원월드컵경기장/ K리그1/ 수원삼성블루윙즈 vs 김천상무프로축구단/ 수원 전진우 득점/ 골 세레머니/ 사진 윤경식

'돌아온 에이스 본능' 수원 삼성 전진우(23)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전진우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수원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전진우는 후반 24분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12라운드 성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극장골로 1대0 승리를 이끌며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첫 라운드 MVP에 우뚝 섰다. 수원은 전진우의 2경기 연속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첫 연승과 함께 홈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총 25개 슈팅을 만들어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수원-김천전은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18일 안방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1-2위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엄원상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1대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대전하나시티즌 이진현이다. 이진현은 17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산아이파크의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대전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부산의 박정인, 김정민, 발렌티노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부산이 손쉽게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19분 터진 대전 공민현의 첫 골을 시작으로 조유민, 레안드로, 이진현이 연속골을 넣으며 대전이 4대3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총 7골이 터진 이날 경기는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매치, 후반 4골의 대반전을 만들어낸 대전은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전진우(수원)

▶베스트11

FW: 무고사(인천), 세징야(대구)

MF: 전진우(수원), 쿠니모토(전북), 황문기(강원), 엄원상(울산)

DF: 이기제(수원), 민상기(수원), 임창우(강원), 정동호(수원FC)

GK: 유상훈(강원)

▶베스트 매치: 수원(2) vs (1)김천

▶베스트 팀: 울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이진현(대전)

▶베스트11

FW: 공민현(대전), 티아고(경남)

MF: 김인성(서울E), 김선민(서울E), 이진현(대전), 김태현(전남)

DF: 임찬울(전남), 한용수(서울E), 조유민(대전), 이학민(충남아산)

GK: 손정현(경남)

▶베스트 매치: 대전(4) vs (3)부산

▶베스트 팀: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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