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디자이너 이상봉,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활용 패션쇼 업무협약

동효정 2022. 5. 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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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도모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패션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엡손은 2023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기간 중 선보일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류 컬렉션 제작에 엡손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Monna Lisa)와 SC-F3060, SC-F540를 지원하고, 이를 패션쇼와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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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3 S/S 서울패션위크서 엡손 '모나리자' 활용 컬렉션 공개

후지이 시게오(왼쪽) 한국엡손 대표와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패션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엡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한국엡손㈜은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 지속 가능한 패션 산업을 도모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패션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엡손과 이상봉 디자이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 트렌드를 제시한다.

엡손은 2023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기간 중 선보일 이상봉 디자이너의 의류 컬렉션 제작에 엡손의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Monna Lisa)와 SC-F3060, SC-F540를 지원하고, 이를 패션쇼와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엡손은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고품질·고속·환경친화적 텍스타일 프린터인 '모나리자'를 선보였다. 엡손 모나리자 프린터는 원단에 직접 프린팅하는 다이렉트 패브릭(Direct Fabric) 방식으로 섬유에 직접 프린팅해 전후처리 및 날염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과 에너지 소비량이 적은 친환경 제품이다.

또 인체, 환경 기준을 충족한 제네스타(Genesta) 잉크를 사용한다. 섬유 제품의 화학 물질에 대한 국제적인 안전 규격인 OEKO-TEX의 ECO PASSPORT(에코 패스포트)와 ECOCERT의 GOTS(국제유기원단기준) 인증을 받아 안전과 환경까지 고려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환경홍보대사(ESG)로 활동하며 환경에 꾸준히 관심 가져온 만큼 이번 엡손과의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대하고 있으며, 패셔너블하지만 환경 친화적인 컬렉션으로 전에 없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엡손은 프린터 지원과 함께 패션쇼 현장에 맞는 무대 구성을 위해 3LCD 기술을 탑재한 고광량 프로젝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엡손 관계자는 "친환경, 지속가능성이 사회적 과제로 꼽히는 만큼 엡손 역시 긍정적인 변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친환경 콘셉트로 꾸며질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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