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에 맞아 머리 꿰맨 MLB 리포터.."무사히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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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중 머리에 강습타구를 맞고 쓰러진 방송 리포터가 무사히 회복했다고 AP통신이 20일(한국시간) 전했다.
AP에 따르면 미국 AT&T 스포츠넷의 켈시 윙거트(30) 리포터는 지난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9회초에 파울 타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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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 중 머리에 강습타구를 맞고 쓰러진 방송 리포터가 무사히 회복했다고 AP통신이 20일(한국시간) 전했다.
AP에 따르면 미국 AT&T 스포츠넷의 켈시 윙거트(30) 리포터는 지난 17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9회초에 파울 타구를 맞았다.
1루 더그아웃 인근 사진 기자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윙거트 리포터는 샌프란시스코의 외야수 오스틴 슬레이터가 친 시속 153㎞의 강습 타구를 피하지 못하고 쓰러졌다.
경기는 잠시 중단됐고, 윙거트 리포터는 인근 병원에서 이송돼 5시간에 걸쳐 정밀 검진과 치료를 받았다.
이 리포터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마를 꿰맨 모습을 소개하며 "구단의 신속한 대처와 도움으로 무사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윙거트 리포터가 파울 타구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된 건 처음이 아니다.
AP는 "윙거트 리포터는 2018년 타구에 맞아 오른쪽 안와골절상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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