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흑해 봉쇄 해제' 우크라에 첨단 대함미사일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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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대함 미사일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건 세계 최대의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길이 흑해 항만을 장악한 러시아 해군에 의해 막혀 있는 상황을 타개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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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흑해 봉쇄를 풀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대함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원할 미사일로는 미국 보잉사의 하푼 미사일과, 노르웨이 콩스버그사와 미국 레이시온사의 합작 생산품인 해군타격미사일 NSM 등 2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두 미사일 모두 한 발을 발사하는 데 우리 돈 약 19억 원이 소요됩니다.
사정거리가 최대 최대 300㎞에 달하는 하푼 미사일은 지난 4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포르투갈에 제공을 요청했던 무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대부분 함선에서 발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곧장 도입하기에는 기술적 제약이 따르는 무기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미국 함선에서 발사대를 끌어내는 것을 포함한 여러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하푼 미사일과 달리 해안에서 발사할 수 있는 NSM은 해면에 근접해 비행하는 미사일로 레이더로 포착하기 어렵고 적들의 방어망을 피하도록 조종할 수 있는 첨단 무기입니다.
작동법을 익히는 데 필요한 교육 시간도 14일 미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대함 미사일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건 세계 최대의 곡물 생산국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의 식량 수출길이 흑해 항만을 장악한 러시아 해군에 의해 막혀 있는 상황을 타개할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잠수함을 포함한 20척가량의 함정을 흑해 작전 지역에 배치한 상태입니다.
(사진=록히드마틴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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