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간판 FW, "토트넘과의 최종전, 반드시 이기겠다"

백현기 기자 2022. 5. 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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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도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노리치 시티의 에이스 공격수 티무 푸키가 토트넘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노리치 시티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따라서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에버턴이 노리치보다 훨씬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스널보다 훨씬 수월하게 최종전을 맞을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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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 입장에서도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노리치 시티의 에이스 공격수 티무 푸키가 토트넘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노리치 시티는 23일 오전 0시(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노리치는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다니엘 파르케 감독이 결국 지난해 11월 경질됐고, 아스톤 빌라에서 경질된 딘 스미스가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하지만 팀은 반등하지 못했고, 지난 35라운드 빌라전에서 패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강등이 확정된 팀이 됐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 68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아스널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다.


아스널보다 훨씬 수월한 최종전을 맞았다. 아스널은 38라운드에서 강등권 싸움이 한창인 에버턴을 만나지만, 토트넘은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를 만난다. 따라서 동기부여 차원에서도 에버턴이 노리치보다 훨씬 강할 수 있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아스널보다 훨씬 수월하게 최종전을 맞을 것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푸키는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선언했다. 노리치의 간판 공격수인 푸키는 2018년부터 노리치에서 뛰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다. 올해 나이 32세로 노리치의 흥망을 함께 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11골을 뽑아내며 노리치의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푸키는 토트넘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우리는 홈에서 이기기를 원한다. 우리 팀은 오랫동안 홈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반드시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오를 밝혔다. 이미 강등이 확정됐지만, 노리치 선수들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이유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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