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속한 헤르타 베를린, 강등 위기..승강 PO 1차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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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이동준(25)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승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헤르타 베를린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1-2022 분데스리가 승강 PO에서 후반 12분 뤼도빗 레이스에게 결승 골을 허용,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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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준(25)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이 승강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 위기에 몰렸다.
헤르타 베를린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의 2021-2022 분데스리가 승강 PO에서 후반 12분 뤼도빗 레이스에게 결승 골을 허용, 0-1로 졌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16위에 머물러 2부리그 3위인 함부르크와의 승강 PO로 밀려난 헤르타는 안방에서 첫 경기를 내주며 24일 원정 2차전의 부담을 떠안았다.
헤르타가 2차전에서 뒤집지 못하고 함부르크에 최종 패배를 기록하면 2012-2013시즌 10년 만에 2부리그로 강등된다.
헤르타는 2012-2013시즌 2부리그 우승으로 승격한 뒤엔 줄곧 1부에서 뛰어왔다.
반면 2017-2018시즌 1부 17위에 그쳐 강등됐던 함부르크는 5년 만의 1부 복귀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편, 1월 말 헤르타에 입단한 이동준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이 이어졌다.
이동준은 헤르타 유니폼을 입고 3월 초까지 4경기밖에 뛰지 못했고, 첫 공격포인트는 신고하지 못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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