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이동국vs김은중, 신vs구 '안정환 오른팔' 논쟁
[스포츠경향]
안정환 감독이 그간 서러웠던 감정을 쏟아낸다
오는 22일(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U-20 축구 국가대표 감독 김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김은중 감독과 안정환 감독, 그리고 이동국 수석코치 간의 애증의 삼각관계부터 ‘원조 오른팔’ 논쟁까지 벌어질 예정이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김은중 감독의 이력 중 ‘청춘FC’ 수석코치였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당시 안정환 감독이 감독직을 맡았던 만큼 이동국 수석코치보다 안정환 감독과의 감코진(감독+코치) 인연이 더 먼저 시작된 것. “정말 힘들었겠다”라며 이동국 수석코치의 공감 어린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김은중 감독은 예상 밖에 폭로를 시전, “안정환 감독이 이동국 수석코치를 모신다”라며 말로 파장을 일으킨다.
이동국은 수석코치로서 동변상련의 마음을 나눌 줄 알았던 절친이 폭탄 발언을 던지자 대뜸 “나 머슴이야, 머슴! 너 방송 1편부터 다 봐봐”라며 발끈한다. 그 와중에 안정환 감독은 마음을 알아준 것에 울컥했는지 눈시울을 붉힌다고. 이후에도 안정환 감독과 구 수석코치 김은중, 현 수석코치 이동국 사이에 티격태격은 계속되었다는 후문. 안 감독을 둘러싼 애증의 삼각관계의 결말은 어떻게 매듭지어졌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K리그의 전설’다운 레전드 기록을 써내려 온 김은중 감독이 사실은 한쪽 눈으로 이룩한 결실이란 점이 밝혀져 감동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김은중 감독은 ‘어쩌다벤져스’에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선취골을 탄생시킨 전술도 전수한다. 이를 위해 안정환, 이동국, 김은중이 몸소 시범에 나서 환상의 세트 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JTBC ‘뭉쳐야 찬다 2’는 22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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