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2만5125명, 이틀 연속 2만명대..위중증 251명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125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91만4957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8130명)보다 3005명이 줄면서 이틀 연속 2만명대에 머물렀다.
금요일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건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였던 지난 6일(2만6700명) 이후 2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이달 13일(3만2441명)보다 7316명, 2주 전인 이달 6일(2만6700명)보다 1575명 감소한 수준이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8일(1만6090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신규 확진자 중 2만5103명은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이고, 22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다.
해외 유입을 포함해 지역별로는 경기 6007명, 서울 4110명, 경북 1678명, 경남 1509명, 대구 1297명, 강원 1268명, 충남 1185명, 인천 1149명, 부산 1084명, 전남 1019명, 전북 954명, 충북 909명, 대전 845명, 광주 821명, 울산 660명, 제주 392명, 세종 229명, 검역 9명 등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74명)보다 23명 감소해 2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까지 9일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3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3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21일째 두 자릿수다.
사망자는 고령층에 주로 집중됐다. 80세 이상이 23명(53.5%), 70대가 11명, 60대 5명, 50대 3명, 40대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만3885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정부는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자 수가 계속 감소하고는 있지만 감소세가 둔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신규 변이도 잇따라 출현하는 등 우려스러운 점이 여전하다고 판단해 오는 23일부터 해제할 예정이었던 확진자 격리 의무를 내달 20일까지 4주 연장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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