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메이크업"..자라 롯데월드몰점, 체험형 매장으로

이신영 2022. 5. 20.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의 자라 매장이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자라가 올해 들어 처음 선보인 매장 콘셉트로 전세계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긴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네 번째다.

자라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콘셉트 매장..스페인·일본·아랍에미리트 이어 4번째
자라 [자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의 자라 매장이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글로벌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자라가 올해 들어 처음 선보인 매장 콘셉트로 전세계에서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긴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네 번째다.

자라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3천180m²(약 962평) 규모의 매장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뷰티존'에서는 증강현실(AR) 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체험해볼 수 있다.

2층 아동복 코너에는 피팅룸과 함께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1층 피팅룸은 6주에 한 번씩 콘셉트를 바꿔 고객들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자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스토어 모드'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클릭 앤드 파인드' 기능을 활용하면 매장에서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클릭 앤드 트라이' 기능을 선택하면 피팅룸 이용을 예약할 수 있다.

또 결제와 환불, 제품문의, 온라인스토어 결제 제품 픽업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 결제 데스크를 운영한다.

환경도 생각했다.

자연 채광과 친환경 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기존 매장보다 전기 소모량을 35%까지 줄였다.

자라는 올해까지 제품의 50%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공정과 원료를 사용한 '조인라이프' 컬렉션 기준에 맞게 출시할 계획이다.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에서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통해 더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