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밀란 감독?' 지도자 커리어 시동 건 카카, 브라질서 A 라이선스 획득

김유미 기자 2022. 5.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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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레전드 카카가 마침내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브라질에서 지도자 라이선스를 획득한 그는 곧 프로 레벨 팀을 지휘할 수 있는 '프로 라이선스'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AC 밀란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도 활동할 가능성이 있기에, 지도자로서 새출발을 한 그의 발전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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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레전드 카카가 마침내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한다.

브라질에서 지도자 라이선스를 획득한 그는 곧 프로 레벨 팀을 지휘할 수 있는 '프로 라이선스'에도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는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로는 국제연합(UN)에서 활동을 하거나 대학에서 공부를 한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축구계에서 직접 일을 한다는 소식은 거의 들려오지 않았다. 가끔 AC 밀란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나 각종 행사에서 그의 모습이 포착될 뿐이었다.

그러던 중 카카는 최근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자신의 SNS에 지도자 자격증 사진을 게재한 그는 "팀만 없다"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음을 알렸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이와 관련해 더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카카는 브라질에서 'A 라이선스'를 획득해 팀을 지도할 수 있게 됐으며, 최고 레벨인 '프로 라이선스'는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보유한 그가 지도자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또 AC 밀란이나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감독으로도 활동할 가능성이 있기에, 지도자로서 새출발을 한 그의 발전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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