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톡, 원격근무제도 유지한다..최대 3개월 워케이션

[서울=뉴시스] 원격 근무를 하고 있는 바비톡 직원. (사진=바비톡 제공) 2022.05.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전직원 대상 '원격 근무 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바비톡은 지난해 3월 구성원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원격 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1년여 간의 운영 결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직원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원격 근무 제도가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 정규 사내 정책에 추가했다.

제주도, 해외 등 휴양지에서 일하는 '워케이션(워크+베케이션)' 제도도 시행된다. 근무 시간과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만 확보하면 근무지에 대한 제한이 없다. 연 1회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

원격 근무 시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 사무실로 출근해 업무와 미팅 등을 진행한다. 업무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제공된다. 매월 1인당 30만원의 식비도 별도 지원된다.

바비톡은 원격근무로 인해 업무에 대한 긴장감과 속도감이 늦춰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업무 시간 내 수행할 수 있는 범위를 선정하고 수행하는 '워크룰'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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