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 조주빈 검거→숨겨진 이야기 모두 공개
[스포츠경향]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용감한 형사들’을 원픽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2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전남구례경찰서 최낙길, 광주북부경찰서 류필성, 제주경찰청 유나겸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용감한 사건을 소개한다.
특히 온 국민의 분노를 일으킨 ‘박사방 사건’을 수사한 유나겸 형사가 방송 최초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박사방 수사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유 형사는 “지금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해자들이 어떻게 접근하는지 알려드리면 다음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오랜 고민 끝에 출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게 예방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서 결심하고 나오셨다”라고 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유일한 프로”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죄송한데 비슷한 프로그램을 몇 개 하지 않나”라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고, 권 프로파일러는 “(다른 데는) 형사가 안 나온다”라고 당황했다. 그는 “저는 오직”이라며 ‘용감한 형사들’을 원픽 프로그램으로 꼽은 뒤 “실제 형사들이 나와서 눈물도 흘리고, 희망찬 얘기도 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어디 있는가”라고 이야기했다.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자부심처럼 이번에도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이 직접 발로 뛰며 해결한 사건을 가져왔다. 경찰서로 신고전화가 왔고, 사건 현장에 도착한 형사들은 어린 세 남매의 시신을 마주했다. 까맣게 변한 채 부패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들 시신 앞에서 부모들은 기도를 하고 있었다. 폭행으로 아이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부모들은 폭행의 이유로 “아이들의 몸에 들어간 마귀를 쫓기 위해 때렸다”라고 믿을 수 없는 답변을 했고, 출연진 모두가 경악했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되어갈 즈음, 부모의 입에서 “그 여자가 아이들을 때리라고 시켰다”라면서 제3의 인물이 등장했다. 사건의 전말을 들은 안정환은 “정말 악질이다”라며 분노했고, 송은이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박사방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가 벗겨진다. 유나겸 형사가 2020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인터넷 메신저의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징역 42년을 받은 조주빈 검거 과정에 대한 모든 과정을 공개한다.
악을 처단하기 위한 형사들의 활약은 20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볼 수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E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등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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