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양방향서비스' 후보자-유권자 소통창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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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개선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후보자들은 유권자와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약 1만명(예비후보자 포함) 중 약 20%가 '양방향 문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양방향 후보자 게시판'을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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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방적 단체 문자 전송 넘어 회신하는 것도 가능
문자메시지 답장, URL 통해 의견 전달할 수 있어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KT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후보자와 유권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양방향 문자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후보자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유권자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KT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에 선거 관련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 PC를 통해 고객과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대화를 하거나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메시징 분야를 디지털혁신(DX)한 ‘소통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필요에 맞춰서 응답 문구를 지정하거나 문자 안내 시나리오 설정이 가능해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병원, 공공기관 외에도 최근에는 선거 운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후보자가 선거와 관련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일부 유권자만 답장을 하는 등 소통이 쉽지 않았다. 답장을 한 경우에도 후보자가 발신한 번호에 연동된 휴대전화에만 저장돼 후보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선거 운동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응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번 개선된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이용하면 후보자들은 유권자와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후보자가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에게 인터넷접속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유권자는 후보자의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하거나 해당 URL에 접속해 후보자에게 의견이나 메시지를 등록하면 된다.
특히 후보자는 ‘양방향 후보자 게시판’에 등록된 유권자들의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유권자들에게 공약에 대한 설명과 공약 이행 방안 및 계획 등을 자세하게 밝힐 수 있다.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자 약 1만명(예비후보자 포함) 중 약 20%가 ‘양방향 문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양방향 후보자 게시판’을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을 했다.
임건호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기업과 단체가 고객과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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