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美에 2000만달러 시설 투자.. 생산 확충

이은영 기자 2022. 5.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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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기업 TYM(002900)은 북미 자회사인 TYM-USA와 TYM 자회사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렌슨이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에 2000만달러(약253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북미 내 총 4개 주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TY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북미 트랙터생산량을 3만대에서 5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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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기업 TYM(002900)은 북미 자회사인 TYM-USA와 TYM 자회사 국제종합기계의 북미법인 브렌슨이 손잡고 미국 조지아주에 2000만달러(약253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美 조지아주 내 TYM 부지 전경. /TYM 제공

TYM은 조지아주 롬(Rome)시에 보유 중인 2만5000평 규모 부지에 4000평 규모의 최신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부품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서비스 교육을 위한 기술교육센터 신설도 예정하고 있다.

TYM은 이를 위해 조지아주 정부와 시설 투자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내년 6월 롬 공장 증축 완공을 목표로 올해 5월 중 설계에 착수한다. 현재 북미 내 총 4개 주에 생산시설을 보유 중인 TY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북미 트랙터생산량을 3만대에서 5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TYM-USA와 브렌슨을 보유한 TYM그룹은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 회사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 5년간 TYM의 북미 수출은 2017년 1억5000만달러에서 2021년 3억3000만달러로 증가하며 연 평균 17%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올해엔 전년 대비 41% 성장한 4억70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이번 북미 투자 확대는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TYM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는 신뢰와 사업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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