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금천구청-산청군청, 챔프전서 '막판 뒤집기' 노린다

권수연 2022. 5.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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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부 정규리그 2위 팀들이 챔프전 뒤집기 우승을 노린다.

지난 19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부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2위 금천구청(감독 추교성)이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을 매치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

한편, 남자부 내셔널리그 PO에서는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이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을 매치스코어 3-1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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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로 선정된 금천구청 정유미,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녀부 정규리그 2위 팀들이 챔프전 뒤집기 우승을 노린다.

지난 19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부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PO)에서 정규리그 2위 금천구청(감독 추교성)이 안산시청(감독 이재훈)을 매치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 

정유미와 박신해가 부상으로 컨디션 난조인 상황에서 거둔 승리라 더욱 값졌다. 금천구청은 오는 21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수원시청과 챔프전에 나선다. 상위팀에게 미리 1승이 주어지기 때문에 금천구청이 우승하려면 2연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1매치에 나선 정유미가 박세리를 상대로 초반 고전했지만 2-1(9-11, 11-6, 11-9) 역전승을 일궈냈다. 뒤이어 2매치에 나선 송마음이 안산 에이스 황지나를 맞아 초반부터 전력으로 몰아붙였다. 몸이 늦게 풀린 탓에 황지나는 속수무책으로 밀렸다. 결과는 송마음의 2-0(11-9, 11-7) 완승으로 끝났다. 

송마음은 곧장 3매치 복식에 박신해와 짝을 이뤄 나섰지만 이영은-박세리 조에게 0-2(6-11, 9-11)로 밀렸다. 그러나 4매치 에이스 대결에서 정유미가 2-0(11-7, 11-5) 완승으로 황지나를 꺾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MVP로 선정된 산청군청 조재준, 한국프로탁구리그 제공

한편, 남자부 내셔널리그 PO에서는 산청군청(감독 이광선)이 부천시청(감독 이정우)을 매치스코어 3-1로 잡았다. 

2, 3매치에 나선 조재준이 단식에서 2-0 완승, 서홍찬과 짝을 이룬 3매치에서 2-1로 쾌승을 이뤘고 4매치에 나선 천민혁이 양상현을 2-0으로 누르며 우승컵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산청군청 이광선 감독은 "정규리그때는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막판 연승으로 2위까지 올라왔다"며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조인만큼 1승의 불리함이 있는 챔프전에서 역전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청은 오는 21일, 정규리그 1위 제천시청과 KTTL컵(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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