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 GMTCK 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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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임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선임됐다.
2019년 1월, GMTCK의 사장으로 임명돼 최고 경영자로서 한국사업장 경영정상화의 핵심 제품이 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 다양한 제품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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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TCK 수장으로 트레일블레이저·신규CUV 개발 주도
GMTCK 사장엔 브라이언 맥머레이 부사장 승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한국지엠 신임 사장에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선임됐다.
제너럴 모터스(GM)는 20일 한국지엠과 GMTCK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이달 말 임기를 마치고 중국 SAIC-GM의 총괄 부사장직을 맡아 새로운 역할을 시작하는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 후임에는 로베르토 렘펠 현 GMTCK 사장이 선임됐다.
렘펠 사장은 1982년 GM 브라질에 입사 후, GM의 여러 글로벌 사업장에서 제품 기획 및 차량 개발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2019년 1월, GMTCK의 사장으로 임명돼 최고 경영자로서 한국사업장 경영정상화의 핵심 제품이 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GX,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등 다양한 제품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주도해왔다.
GMTCK 신임 사장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TCK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선임됐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6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맥머레이 신임 사장은 다양한 차량 개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자동차 기술 및 개발 전문가로서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렘펠 사장은 “자동차 산업계는 물론 회사의 중요한 시기에 한국지엠을 이끌게 돼 큰 영광”이라며 “한국지엠은 국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GX를 매우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CUV)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한국 사업장의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임직원, 협력사, 그리고 이해관계자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맥머레이 부사장은 “GM이 플랫폼 혁신기업이 되기 위한 전환기에 있어, 현재 GMTCK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GM 내 가장 경쟁력 있는 연구개발법인 중 하나인 GMTCK의 뛰어난 차량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수준 높은 개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업무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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