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20 슈팅' 몰아친 첼시, 레스터와 1-1 무..EPL 3위 확정적

박건도 기자, 송경택 기자 2022. 5.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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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노리는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수차례 기회가 왔지만, 레스터 수비진들은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첼시의 슈팅 각도를 봉쇄했습니다.

후반 33분, 첼시와 레스터는 각각 루카쿠와 바디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결국, 홈팀 첼시는 안방에서 레스터와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3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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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송경택 영상 기자]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노리는 첼시가 레스터 시티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원정팀 레스터였습니다. 경기 시작 6분이 채 되지 않아 골키퍼 슈마이켈의 롱킥이 첼시의 뒷공간을 허물었고, 매디슨의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포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습니다. 멘디가 팔을 쭉 뻗어봤지만, 손에 닿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선제 실점 이후 거세게 몰아치는 첼시. 찰로바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슈마이켈이 손끝으로 쳐냈습니다. 수차례 기회가 왔지만, 레스터 수비진들은 몸을 날리는 투혼으로 첼시의 슈팅 각도를 봉쇄했습니다.

수비수들의 합작품이 승부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전반 34분 제임스가 문전으로 파고들어 가다 반대편을 포착했고, 알론소가 감각적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 첼시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 ⓒ연합뉴스/AFP

두 팀은 1-1로 팽팽히 맞선 채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 서로에게 쉽사리 기회조차 주지 않으려 파울로 상대 흐름을 끊어냈습니다. 와중에 첼시가 수차례 기회를 가져갔지만, 부정확한 슈팅으로 번번이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후반 33분, 첼시와 레스터는 각각 루카쿠와 바디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하베르츠는 투입 5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에반스와 몸싸움에서 밀리며 기회가 무산됐습니다.

결국, 홈팀 첼시는 안방에서 레스터와 무승부를 거두며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3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레스터는 9위 자리를 지키며 8위 울버햄튼을 승점 2점 차이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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