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카타르 월드컵에 여성 심판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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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 6명을 선발했다.
지난 2009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라파르는 지난 2019년 유럽축구대항전과 프랑스 리그앙의 심판으로 첫 선발된 여성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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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라파르·야마시타 등 주심 3명 포함…부심도 3명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여성 심판 6명을 선발했다. 월드컵 역사상 처음이다.
FIFA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심판 명단에서 여성 주심과 부심을 3명씩 선발했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와 요시미 야마시타(일본), 살리마 무칸상가(르완다)는 주심으로 뽑혔고 네우사 백(브라질), 카렌 디아스(멕시코), 캐서린 네스비트(미국)는 부심으로 활약한다.
이 가운데 프라파르는 일찌감치 유럽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9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라파르는 지난 2019년 유럽축구대항전과 프랑스 리그앙의 심판으로 첫 선발된 여성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프라파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자 축구 현장의 주심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2019년 첼시와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주심으로 뛰었고 지난 2020년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여성주심이 됐다. 지난해에도 유럽지역 월드컵 예선전 주심을 맡은 첫 여성이 됐다. 올해에는 쿠페 드 프랑스 결승전의 주심을 맡았다.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최우수 여성 주심으로 뽑히기도 했다.
야마시타 역시 지난 2019년 FIFA 여자월드컵과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주심을 맡으며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피에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회 위원장은 "FIFA는 몇 년 전부터 남자 주니어 및 시니어 대회에 여성 심판을 배치하기 시작했고 처음으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심판을 선발함으로써 남녀평등의 긴 과정을 마쳤다"며 "남자 대회에서 여성 심판을 선발하는 것이 더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것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 FIFA는 성별이 아니라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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