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종전 막판 뒤집기 도전..아시아인 최초 PL 득점왕 정조준
[스포츠경향]
최종전을 남겨둔 손흥민이 골든 부츠 수상과 함께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로 이끌 수 있을까.
23일 월요일 자정, 21-22 PL 최종 라운드에서 노리치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손흥민의 득점왕 여부와 토트넘의 차기 시즌 챔스 진출이 모두 걸려있는 노리치 대 토트넘 경기는 23일 월요일 오전 0시 스포티비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토트넘과 챔스 진출을 두고 경쟁 중인 아스널은 에버튼과 맞붙는다. 아스널 팬으로 알려진 한준희 위원이 해설을 담당하는 아스널 대 에버튼 경기 역시 같은 시각 스포티비 나우에서 만날 수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것은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이다. 최근 10경기 10골이라는 절정의 골 감각으로 리그 21골을 달성한 손흥민이 최종전에서 몇 골을 더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22골로 득점 1위인 모하메드 살라에게 한 골 차 뒤처진 손흥민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아시아인 최초 PL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만약 손흥민이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수상이다. 10,000명이 넘는 누리꾼이 참여한 스포티비 나우 결과 예측 이벤트에서는 46.5%가 손흥민을 득점왕으로 꼽았고, 약 40%가 손흥민과 살라의 공동 수상을 예측했다. (19일 목요일 기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위 토트넘은 승점 68점이고 아스널은 66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점 2점의 우위가 있는 토트넘은 골득실도 15점 앞서 있어 최소 무승부만 거두어도 사실상 챔스 진출이 확정된다. 아스널의 경우 에버튼전을 승리하는 동시에 토트넘이 패배해야만 4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토트넘은 노리치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3대 0으로 대승을 거두었으나 아스널은 에버튼에게 최근 3연패 중이다.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 중 어느 팀이 다음 시즌 챔스 무대를 밟게 될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PL 득점왕 도전부터 토트넘과 아스널의 TOP4 경쟁, 맨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쟁탈전, 맨유의 유로파리그 진출권 수성 등 관전 포인트가 가득한 PL 최종 라운드는 23일 월요일 오전 0시 스포티비 나우에서 전 경기 생중계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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