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시작됐다' 텐 하흐, 리그 최종전 출격.. 팰리스전 관람

허윤수 기자 2022. 5.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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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으로 낙점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리그 최종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맨유는 오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관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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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감독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장으로 낙점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리그 최종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맨유는 오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지만 최종전 결과는 중요하다.

현재 승점 58점으로 6위에 올라 있는 맨유는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6)의 추격을 받고 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마저 내주지 않기 위해선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다.

여기에 또 다른 동기 부여가 선수단을 감쌀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0일 텐 하흐 감독이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그 마지막 경기를 관전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4월 차기 사령탑에 텐 하흐 감독을 임명했다. 아약스를 네덜란드 리그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한 지도력을 높이 샀다.

아약스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아름다운 이별을 한 텐 하흐 감독은 빠르게 맨유 파악하기에 나섰다. 최종전을 지켜보며 다음 시즌 구상을 할 예정이다.

다만 경기에 개입하진 않는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회의를 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 준비나 선수 선발에 목소리를 내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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