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탄소지움카드' 30일 발급..온실가스 저감활동 수혜

황대일 2022. 5.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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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20일 녹색생활 실천으로 인센티브 포인트를 쌓아 지역 화폐로 사용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오는 3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흡수·제거 노력을 하는 시민들에게 누적 점수를 부여하는 탄소지움카드는 4만3천여 지역화폐 가맹점과 대형마켓을 제외한 NH농협 협력 업소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체크카드 기능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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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가맹점 4만3천 곳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 가능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일 녹색생활 실천으로 인센티브 포인트를 쌓아 지역 화폐로 사용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를 오는 30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지움카드 출시 안내문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온실가스 배출 감축·흡수·제거 노력을 하는 시민들에게 누적 점수를 부여하는 탄소지움카드는 4만3천여 지역화폐 가맹점과 대형마켓을 제외한 NH농협 협력 업소에서 일반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교통·체크카드 기능도 갖는다.

이 카드는 '탄소지움카드' 앱을 설치하거나 NH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농·축협을 방문해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신용불량자가 아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 포인트가 제공되는 분야는 시내·마을버스 이용, 로컬푸드 구매, 기후·환경교육 이수, '푸른고양 나눔마켓' 참여 등이다.

푸른고양 나눔마켓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아용품 나눔이나 교복 물려주기, 재활용 수공예품 판매 등에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오는 11월 오픈할 예정이다.

시는 난방 사용량 절감 아파트 상위 10개 단지를 선정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안도 내년에 시행할 계획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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